남해의 섬 여행지 2. 흑산도 : 푸르다 못해 검은 섬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서남단의 섬으로 주변 해역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입니다. 인근의 홍도, 장도, 영산도, 대둔도, 다물도와 함께 흑산군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남한 지방에서 마흔 번째로 큰 섬이며, 흑산(黑山)이라는 이름은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빛이 돌아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모두 검게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흑산면사무소 소재지로 배낭기미·샛개라는 두 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감성돔, 돌돔, 농어, 우럭 등이 잡히는데, 감성돔은 한겨울, 농어는 5~11월 사리 시기에 많이 잡힙니다.2008년까지는 가거도도 일제강점기부터 '소흑산도'라는 이름으로 흑산도의 일부로 보았으나 원래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해안을 따라 놓여있는 24km의 일주도로가 닦여져 있어 ..
2024.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