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서남단의 섬으로 주변 해역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입니다. 인근의 홍도, 장도, 영산도, 대둔도, 다물도와 함께 흑산군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남한 지방에서 마흔 번째로 큰 섬이며, 흑산(黑山)이라는 이름은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빛이 돌아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모두 검게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흑산면사무소 소재지로 배낭기미·샛개라는 두 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감성돔, 돌돔, 농어, 우럭 등이 잡히는데, 감성돔은 한겨울, 농어는 5~11월 사리 시기에 많이 잡힙니다.
2008년까지는 가거도도 일제강점기부터 '소흑산도'라는 이름으로 흑산도의 일부로 보았으나 원래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해안을 따라 놓여있는 24km의 일주도로가 닦여져 있어 섬 전역을 한 바퀴 돌면,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을 볼 수 있어 섬 여행의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흑산도의 자연 경관
흑산도는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 그리고 깨끗한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섬의 북쪽에 위치한 '배낭기미와 샛개 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부드러운 모래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섬 전체가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흑산도에서 가장 유명한 경관 중 하나는 '흑산도 일출'입니다. 매일 아침,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또한, '흑산도 천사바위'와 같은 기암괴석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서기 828년신라의 장보고장군이 청해진을 설치하고 이곳에 성을 쌓으면서 처음 사람이 정착하였다고 하며, 영화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 보듯 우리나라 최초의 어류도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2. 흑산도의 액티비티와 문화 체험
흑산도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카약, 낚시 등 해양 스포츠는 물론, 섬 주변을 탐방하는 트레킹 코스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연장 24km 의 일주도로가 닦여져 있어 섬 전역을 한 바퀴 돌면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을 거의 다 볼 수 있으며 섬 여행의 제 맛인 해상관광을 하려면 예리항을 출발해 열목동굴~홍어마을~범마을~칠성동굴~돌고래바위~스님바위~촛대바위~남근석~거북이바위 등을 돌아보면 되는데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3. 흑산도로 가는 교통편
흑산도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목포, 완도, 진도 등에서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편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운항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흑산도에 도착한 후에는 섬 내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4.흑산도 내의 맛집
흑산도에는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흑산도 해물탕'은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대표적인 요리로 꼭 맛봐야 합니다. 그 외에도 '흑산도 전복죽'과 '홍합밥'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들이 많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5.결론
흑산도는 남해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음 여행 계획에 흑산도를 포함시켜보세요. 이곳에서의 특별한 순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