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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아름다운 산사 2. 석모도 보문사 :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 보문사(普門寺)는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자리하며,  양양 낙산사,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도량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4년( 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 하던 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 하게 되었습니다. 창건 당시 산의 이름을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뜻에서 낙가산이라고 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보문사라 이름 지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과 절의 이름이 모두 관세음보살을 상징하고 있어 보문사가 관음도량임은 창건의 역사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보문사를 창건한지 14년 만인 649년 석가모니 부처님과 미륵보살 등 스물 두 분의 석상을 바다에서 건져 올려 석굴 법당에 모신 나한전 조성 일화는 유.. 2024. 10. 23.
인천의 아름다운 산사 1. 강화 전등사 :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이므로 지금은 그 소재를 알 수 없는 성문사, 이불란사(375년 창건)에 이어 전등사는 한국 불교 전래 초기에 세워진 이래,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등이란 ‘불법(佛法)의 등불을 전한다’는 뜻으로, 법맥을 받아 잇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다. 당시 정화궁주는 인기(印奇) 스님으로 하여금 바다 건너 송나라에서 펴낸 대장경을 구해 전등사에 보관하게 했다고 합니다.  1. 전등사의 역사와 문화    전등사는 호국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창건 이래 나라의 역사를 움직였던 인사들이 꾸준하게 찾는 수도권 최고(最古)의 기도 도량으로 손꼽힙니다. 현재 전등.. 2024. 10. 23.
경상도의 대표적인 산사 추천 6. 안동 봉정사 : 최고 목조건물 극락전 봉정사(鳳停寺)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에 의하여 창건되었다는 전설이 전하는데,등 발견된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보면 7세기 후반 능인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능인대사가 젊었을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고, 그 뒤 더욱 수행을 하던 능인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리니 이곳에 와서 머물러 산문을 개산하고, '봉황이 머물렀다.'하여 봉황새 봉(鳳)자에 머무를 정(停)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1. 봉정사의 역사와 문화    봉정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고찰로, 672년에 창건.. 2024. 10. 22.
경상도의 대표적인 산사 추천 5. 영주 부석사 :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사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 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져 온 중요한 사찰입니다. 의상은 676년 부석사에 자리잡은 뒤 입적할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고 그의 법을 이은 법손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1. 부석사의 역사와 의미   부석사는 676년 통일신라의 승려인 의상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여러 차례의 중건과 수리를 겪으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창건설화에서는 의사이 부석사를 창건할 때 지역의 도적떼들이 이를 방해하자, 의상을 사모했던 선묘가 큰 바윗돌이 되어서 하늘을 떠다니며 도적들을 물리쳤고 ,부석사 뒤뜰에 놓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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