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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섬 여행지 4. 진도 : 보배로운 섬(珍島)

by '해인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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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돌목과 바닷길 축제

 

진도군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한반도 서남쪽 바다의 230여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도(珍島)는 전라남도 진도군의 본섬으로, 한반도 남서쪽 끝에 자리한 섬으로 한국 서해와 남해의 경계가 되며, 한국에서 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3번째로 큰 섬입니다. 진도는 1년 농사로 3년을 먹고산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농경지가 넓고 농산물이 풍부하며 섬 주변의 바다에서는 어류와 해조류가 많이 나서 섬 이름도 보배의 섬이란 뜻의 진도 (珍島) 라 붙여졌습니다.  명량해협(울돌목)에서 육지와 불과 350여m 떨어져 있으나 이곳은 물살이 세서 과거에는 옥동에서 벽파진 나루터로 왕래했습니다. 현재는 진도대교에 의해 해남군 우수영(문내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1.진도의 자연 환경

   진도에는 8경과 3보가 있습니다. 진도 8경은 명량대첩지인 울돌목 해안, 신비의 바닷길, 관매도의 관매 8경, 남도진성, 운림산방, 용장산성 등을 말하며, 진도  3보는 진돗개, 구기자, 자연산 돌미역을 이릅니다.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께에는 고군면 회동리와 바다 건너 의신면 모도 사이에 길이 2.8km, 폭 40m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릴 즈음이면 영등제가 개최되어 수많은 외지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또한, 명량대첩으로 잘 알려진 명량해협 울돌목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크게 무찌른 전승지로 섬 전역에 다양한 역사 유적지가 산재해 있습니다.

 

2. 진도의 문화유산

    진도는 풍부한 문화유산으로도 유명합니다. '진도 씻김굿'과 같은 전통 민속 공연이 자주 열리며,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진도읍에서 7km 떨어진 곳에 쌍계사가 있으며, 인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기거하던 곳을 그의 손자 남농 허건이 유품 전시관으로 복원시켜 놓은 운림산방이 있습니다. 또한, 민속촌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3. 진도로 가는 교통편

  진도는 목포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목포에서 진도로 가는 여객선은 하루 여러 차례 운항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로는 동서울 터미널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출발해 하루 네번 운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또한, 진도에는 버스와 택시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 섬 내 이동도 편리합니다.

 

4. 진도의 주변 맛집

    진도의 유명한 맛집으로는  '진도 해물탕'과 '진도 회센터'가 있습니다. 해물탕은 신선한 해산물로 끓여내어 깊은 맛을 자랑하며, 회센터에서는 다양한 해산물 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회센터는가격이 합리적이라 많은 여행객들이 찾습니다.  진도의 굴은 신선하고 맛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습니다. 굴구이, 굴전, 굴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굴구이는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진도에서 잡힌 멸치는그 신선함과 맛으로 유명합니다. 싱싱한 맛이 일품인 멸치회는 물론 멸치 찌개, 멸치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진도의 특산물인 '진도 홍주'도 꼭 맛봐야 합니다.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만든 이 술은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진도에서의 식사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5.결론

진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산물 요리로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섬입니다. 다양한 관광명소와 맛집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남해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진도를 꼭 포함시켜 보세요. 진도가 여러분의 여행에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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